춘천시, 문화예술회관 공영주차장 준공...주변 주차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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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10-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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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억 투입, 연면적 2665㎡·지하 2층 130면 규모로 완공

  • 먹거리평등정의실천연대, 강원도 최초 어린이 식당 운영

최근 준공된 문화에술회관 공영주차장 전경 [사진=춘천시 제공]

강원도 춘천시는 18일 41억을 들여 지난 2019년부터 조성한 효자동 문화예술회관 공영주자창을 최근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완공된 문화예술회관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2,665㎡, 지하 2층 규모로 주차 면수는 130면이다.

시는 이로인해 효자동 문화예술회관 인근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했던 주차난이 상당히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문화예술회관 일대는 각종 행사가 열릴 경우 수 백대의 차량이 몰려 만성적인 주차난이 반복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오자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사업을 추진 이날 마침내 사업을 완료했다.

 정운호 시 대중교통과장은 “문화예술회관과 국민생활관 일대 문화체육시설 밀집지역에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라며 “보행자 안전 확보는 물론 고질적인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린이 식당 음식 조리 모습 [사진-춘천시 제공]

◆주 2회 초등학생 및 중학생 대상 건강한 저녁 한 끼 3000원에 제공

이와함께 시는 이날 아동청소년의 급식 사각지대 문제 해결을 위해  먹거리평등정의실천연대가 강원도 최초로 어린이 식당이 문을 열어 운영, 시민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먹거리평등정의실천연대는 춘천소셜리빙랩을 이용, 지난해 소소한 동네연구를 통해 취약계층 아이들의 식생활 문화와 관련한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린이 식당을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어린이 식당은 서울과 세종, 수원, 용인, 부산 등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시의 어린이 식당은 아동청소년 시기에 맞는 친환경 식단을 3,000원에 제공한다.

지난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달은 매주 목, 금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11월은 매주 수, 목, 금 운영하며 체험대상은 가두리 일대 및 석사초, 동내초 인근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다.

한편 먹거리평등정의실천연대는 어린이 식당을 일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며 이번 실험을 통해 우리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한 저녁 한 끼를 편안히 먹을 수 있는 전용 식당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지속가능한 방법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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