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VN지수, 10거래일 만에 최고치 경신… 1380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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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1-06-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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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80선 단 2.23포인트 부족

  • VN지수 1.31% · HNX지수 0.52%↑

18일(현지시간) 베트남 주가 지수는 전날보다 17.85포인트(1.31%) 오른 1377.77에 장을 마감하며, 전고점인 1374.05포인트를 기록한 지난 4일 이후 10거래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VN지수는 1366.19로 출발한 후 장 내내 지속해서 강세를 보였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전날 상승세 훈풍에 힘입어 이날 개장부터 베트남 시장은 강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어 "또 지수를 뒷받침한 건 VN30지수다"라면서 "VN30을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 22개나 동반상승한 것이 지수 오름세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23조7340억동(약 1조1653억원)으로 집계됐다. 590개 종목은 올랐고 336개 종목은 하락했다.

호찌민거래소에서는 이틀 연속 순매도했던 외국인들이 이날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매수 규모는 6463억동이었으며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팟닷 부동산개발회사(PDR), 철강 생산업체인 화센그룹(HSG), 플라스틱제조업체 안팟그룹(APG) 등이었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는 외국인들이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했다. 전체 거래소의 매도 규모는 318억동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기계·설비제조(-1.39%) △고무제품(-1.14%) △유틸리티(-0.96%) △보험(-0.92%) 등 9개의 업종은 약세를 보였고 △가전제품제조(2.19%) △식·음료(2.03%) △플라스틱·화학물제조(1.80%) 등 16개의 업종은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페트로베트남가스(-1.28%)를 제외하고 나머지 9개의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이 가운데 비엣콤뱅크(4.13%), 빈홈(3.21%)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1.66포인트(0.52%) 오른 318.73으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67포인트(0.74%) 뛴 90.22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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