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600억원 투자 유치…"M&A 실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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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5-1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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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600억원 외부자본 유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투자금 유치는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하는 구조로 진행됐다. 이번에 발행하는 전환우선주는 총 826만4462주다. 여기에는 국내 중견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제이앤케이씨와 대신 에스케이에스이노베이션 제2호 자금이 투입됐다. 이 CPS 의무 보유 기간은 1년이다.

코리아센터는 이번 투자금 유치로 성장성과 수익성 향상을 위한 자금마련 뿐 아니라 자본적정성을 개선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됐다. CPS는 상환 의무가 없어 전액 자본으로 인정된다.

회사는 유치한 투자금 가운데 400억원은 이커머스 생태계 사업 고도화를 위한 인수합병(M&A) 자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200억원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당사가 확보하고 있는 이커머스 솔루션을 비롯한 업계 유일의 해외 물류 풀필먼트 등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신뢰받아 기쁘다"며 ""독보적인 사업고도화로 한층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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