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파워' 일본까지…'범죄도시' 리메이크 제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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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2-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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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마동석 '파워'가 예사롭지 않다. 영화 '악인전'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는 것에 이어 '범죄도시'도 일본 리메이크를 결정한 것. 마동석은 '범죄도시' 리메이크 공동 프로듀서로도 참여한다.

26일 일본 PR TIME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연예기획사LDH가 한국의 TGCK 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HIAN'을 설립했다.

HIAN은 지난 2018년 개봉해 688만 관객을 동원한 마동석 주연 영화 '범죄도시'를 리메이크 제작하기로 했다.

영화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한 작품. 2004년 왕건이파, 2007년 흑사파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해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관심을 얻은 바 있다.

국내 개봉 당시에도 마동석의 '범죄도시' 사랑은 대단했다.

극 중 괴물 형사 마석도 역을 맡은 마동석은 당시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제대로 된 액션 형사물을 만들고 싶었다. 영화 기획 단계부터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실제 사건들을 알게 됐고 영화적 재구성을 거쳐 '범죄도시'를 완성하게 됐다. 시원하고 통쾌한 영화를 하고 싶었고 형사영화 중 오락적이고 재밌게 볼만한 영화 같아 참여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극장 누적 매출액 약 563억원을 달성한 '범죄도시'도 속편 제작,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청불영화 흥행 3위, 역대 부가판권 매출 1위에 오른 '범죄도시2'는 전편에 이어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마동석이 주연을 맡았다. 제작은 홍필름과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한국과 일본 동시 개봉된다.

'범죄도시2'는 전편에서 통쾌한 사이다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며 한국형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 괴물 형사 마석도가 새로운 강력 범죄를 맞닥뜨리는 내용이다. 1편이 청소년 관람 불가였지만 2편은 15세 관람가로 제작됐다.

한편 마동석은 마블 영화 '이터널스'와 한국영화 '범죄도시2' '압구정 리포트'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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