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볼까?] '도굴' '페뷸러스' '런 위드 더 헌티드' 개봉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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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11-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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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개봉작3[사진=각 영화 포스터]

<편집자 주> 쏟아지는 신작 영화. 아직도 뭘 봐야 할지 모르겠다고? 혼란을 겪고 있는 관객을 위해 직접 준비했다. 지금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핫'하고 인기 있는 영화 3편! 당신의 관심을 끌 만한 작품을 엄선해 소개한다.

◆ 범죄오락무비의 귀환…영화 '도굴'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분)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오랜만에 극장을 찾은 범죄오락무비에 관객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 개봉 전에도 예매율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4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이다.

영화는 한국 영화에서 다루지 않았던 '도굴'을 소재로 관객들의 흥미를 끈다. 도굴의 세계를 리얼하게 구현하기 위해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도굴의 과정을 섬세하게 배치하여 단계별 구조로 이야기를 완성했다. 황영사 9층 석탑부터 고구려 고분, 서울 선릉까지 픽션이지만 실제 있을 법한 도굴 사건들을 배치하며 실감 나는 '땅속 기술'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또 완벽한 티키타카를 선보이는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의 팀 케미스트리가 관전 포인트. 각양각색 다채로운 개성의 도굴꾼들이 한 팀을 이루며 펼치는 기상천외한 팀플레이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저마다 살아 숨 쉬는 캐릭터들이 조화를 이룰 수 있었던 데에는 완벽한 캐스팅 조합도 한몫을 했다. 4일 개봉.

영화 '도굴' 스틸컷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 강렬한 누아르 액션…영화 '런 위드 더 헌티드'

영화 '런 위드 더 헌티드'(감독 존 스왑)는 어릴 적 좋아하던 소녀 '루'를 지키기 위해 우발적 사고를 저지르고 고향을 떠난 소년 '오스카'가 뒷골목의 청년으로 자라 우연히 '루'를 다시 만나 그녀와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조직을 배신하며 벌어지는 하드 느와르 액션 영화이다.

'헬보이', '퍼시픽 림'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배우 론 펄먼과 '몽상가들', '퍼니게임' 등 자기만의 독특한 연기를 꾸준히 펼쳐 온 마이클 피트가 이번 작품에서 최초로 만나 한 범죄 조직의 파트너였다가 결국 적으로 돌아서며 서로를 쫓으며 피할 수 없는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어린 시절 '오스카'가 엄격한 아버지로부터 힘겹게 자라
뒷골목의 사나이로 성장하여 조직과 그의 보스인 '버디'를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모습들이 펼쳐지며 액션과 스릴러를 접목한 장르의 다양성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누아르 장르의 매력을 십분 느낄 수 있는 '런 위드 더 헌티드'는 4일 개봉.

4일 개봉[사진=영화 '런 위드 더 헌티드' 스틸컷]


◆ SNS 하시나요? …영화 '페뷸러스'

영화 '페뷸러스'(감독 멜라니 샤르본느)는 할리우드 스타급 인기를 자랑하는 인플루언서 클라라와 2만 팔로워가 필요한 취준생 로리, 쿨한 페미니스트 엘리가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SNS 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각기 다른 캐릭터들의 라이프 스타일, 함께 이해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관객들에게 재미를 안겨 줄 예정.

배우 줄리엣 고셀린, 노에미 오파렐, 모우니아 자흐잠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도 영화의 관람 포인트 중 하나. 이번 작품을 통해 세 배우는 차세대 스크린 스타의 면모를 보여준다.

또 캐나다를 대표하는 여성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해 눈길을 끈다. 멜라니 샤르본느 감독은 1세대 유튜버로 실제 자신이 겪었던 20대 시절의 오마주인 '페뷸러스' 각본을 탄생시켰고 연출을 맡아 첫 장편 데뷔했다. 여기에 제작 프로듀서, 편집, 로케이션 등 여성 제작진이 참여하며 섬세한 감성을 배가시켰다. 5일 개봉.

5일 개봉[사진=영화 '페뷸러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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