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통신업계 망투자 3조4400억원…"5G 인프라 조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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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0-08-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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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SK브로드밴드를 포함한 국내 통신 4사가 올 상반기 총 3조원 이상의 설비투자(CAPEX)를 집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통신 4사의 상반기 CAPEX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3조5100억원)와 유사한 3조4400억원으로, 처음 계획했던 2조7000억원을 웃돌았다. 다만 상반기 목표였던 4조원에는 못 미쳤다.

KTOA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통신 4사가 5G 등 통신망 투자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며 "대개 통신망 투자는 하반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지만, 5G 품질 고도화와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상반기로 앞당겨 조기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사별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총 1조4700억원, KT 9700억원, LG유플러스 1조원 규모다.

통신 4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 망 구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실외와 접근 가능한 시설 위주로 기지국을 집중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재택근무⋅원격수업 확산에 대비한 선투자는 물론이고, 지난 4~5월부터는 건물주, 서울교통공사 등과 협의해 인 빌딩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통신 4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경제와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돠회면서 5G를 포함한 통신 네트워크 경쟁력이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더욱 중요해졌다"며 "'디지털 뉴딜'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고속도로'의 중심인 5G 인프라 초기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2022년까지 유·무선 통신 인프라 등에 약 24조5000억~25조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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