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앤프로덕트, PET 리사이클링 등 친환경 제품 제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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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4-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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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린앤프로덕트]



지구의 날을 맞아 그린앤프로덕트가 생활 속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이란 재활용 의류를 통해 옷이나 가방을 만들거나 버려지는 폐 현수막, 자투리 천, 폐목재 등에 디자인을 입혀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친환경 제품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그린앤프로덕트의 경우 망사 장바구니가 대표적 PET 업사이클링 사례다. 망사 장바구니는 500ml PET병 약 3개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제주패스, 풀무원 등은 지난 한 해 동안 이를 통해 500ml PET병 약 12만 개를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박은정 그린앤프로덕트 대표는 “기업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해 업사이클 후 되돌려주는 사업은 기업에 필요한 제품으로 재생산함으로써 자신들이 줄인 폐 플라스틱 쓰레기 양을 정확하게 측정해 이를 CSR에 반영할 수 있다”며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린앤프로덕트에 따르면 PET 리사이클링 시장의 전망은 밝다. 올해는 기업의 투명 플라스틱 사용 규제 및 다양한 환경적 규제가 더욱 엄격해지고 있고, 기업에서도 환경 평가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린앤프로덕트는 “실제 기업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해 기업에 필요한 제품으로 업사이클 후 되돌려주는 컨설팅 영역까지 사업을 넓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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