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라남도 지역경제 살리기 긴급추경 2100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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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0-03-3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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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위해 2000억원이 넘는 추경예산을 긴급 편성하고 30일 의회에 제출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2139억 원으로 일반회계 1719억원과 특별회계 5억원, 기금 415억원이다.

 

전남도청[사진=전라남도 제공]



재원은 국고보조금 1224억원과 재해구호기금 250억원, 재난관리기금 165억원을 활용하고 부족분 500억원은 지역개발기금에서 차입하기로 했다.

이 예산은 방역강화, 취약계층 긴급 생활비와 소상공인 지원, 농어업인 지원, 기업지원 등 4대 분야로 구분해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감염병 검역․진단․치료 등 방역 강화에 105억 원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소상공인의 경제활동 회복을 지원코자 긴급 생활비 등에 1천 496억 원 △농어업인의 가계소득 안정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판매 촉진사업에 21억 원 △‘코로나19’로 침체된 기업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99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 조치인 동시에 중앙정부의 추경예산 편성에 따른 대응 조치로 다음달 3일 도의회에서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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