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주형, 싱가포르 오픈 2R 2위…재즈와 한 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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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1-1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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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형 9언더파 공동 2위

  • 재즈 10언더파 단독 선두

김주형이 재즈와 격돌한다.
 

목표 지점을 바라보는 김주형 [사진=AFP·연합뉴스]


김주형(18)은 1월1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에 위치한 센토사골프클럽세라퐁코스(파71/7,403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Asian Tour)와 일본골프투어(JGTO) 공동주관 ‘SMBC싱가포르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한화 11억 6150만 원) 2라운드 결과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6타,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 공동 2위에 올랐다.

아웃코스 1번홀(파4) 상쾌한 버디로 둘째 날을 출발한 김주형은 4번홀(파5) 두 번째 버디를 잡아 전반 9홀 두 타를 줄였다.

후반부에 들어선 김주형은 12번홀과 13번홀(이상 파4) 두 홀 연속 버디에 이어 마지막 18번홀(파5) 버디를 추가해 후반 9홀 3타를 더 줄여 2라운드 결과 5언더파 66타를 쳤다.

김주형은 이날 드라이버가 빛났다.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27.5야드의 장타력에 이어 페어웨이에 14번 중 11번 올려 79%의 통계치로 완벽했다. 그린에는 18번 중 16번 올려 89%의 확률로 적중해 버디 찬스를 만들었다. 많은 찬스에도 퍼트 수 31개는 아쉬움으로 남아 5타를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1라운드 4언더파 67타를 친 김주형은 이날 5언더파 66타를 때려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미겔 타부에나(필리핀)와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랐다.

2라운드 결과 선두는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2019시즌 아시안투어 4관왕에 빛나는 재즈 제인와타나논(태국)이 10언더파 132타를 쌓아 한 타 차 선두로 나섰다.

맷 쿠차(미국)는 8언더파 134타로 저스틴 로즈(영국)와 나란히 공동 4위에 올랐다.

1라운드 선두권을 형성했던 리차드 리(캐나다)는 7언더파 135타 단독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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