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수도권 지하철, 노선변경 없다... 교통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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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10-23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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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필리핀의 아서 투가데 교통부 장관은 마닐라 수도권 지하철 부설 사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의향을 표명했다. 계획이 허술하다며 노선변경의 필요성을 지적한 그레이스 포 상원의원에 대해 반론을 제기한 모양새다. 21일자 인콰이어러 등이 이같이 전했다.

지하철 부설 사업과 관련해 상원 공공서비스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포 의원이 계획에 없던 역이 건설되는데 대해, "기본계획이 없다"며 교통부를 비판했다. 비용 절감 관점에서 노선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투가데 교통부 장관은 노선계획은 국가경제개발청(NEDA)이 이미 승인한 사항이라고 지적하며 "제1기(25km) 공사가 이미 착공했다"면서 "노선을 변경할 수 없다"고 반론했다.

수도권 지하철은 총 연장 35km이며, 케손시 키리노 하이웨이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을 잇는 노선이다. 사업비는 3556억 페소(약 7520억 엔)이며, 두테르테 정권이 추진하는 대규모 인프라 정비계획 '빌드 빌드 빌드' 중 최대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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