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누구길래 "'이혼 2번·빚 15억' 떠돌이 생활 중"…아버지 조통달은?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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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9-2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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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관우 25일 방송된 '마이웨이'에서 인생사 전해

가수 조관우가 주목을 받는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조관우는 자신의 인생사를 전했다.

이날 조관우는 두 번의 이혼과 15억원 채무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가까운 사람들이 레코드사를 옮기며 뒷거래 한 돈을 법원에 가서 알았다. 아내는 날 믿는다고 했지만 결국 합의 이혼했다”며 2003년 첫 번째 이혼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2010년 재혼을 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파경을 맞았다고 전했다.

조관우는 “빚이 이자 때문에 계속 불어났다. 아기 분윳값도 책임 못 지는 돈 없는 조관우였다”며 당시에 15억원의 빚을 지게 됐고,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집 두 채가 다 경매에 넘어갔다. 집도 절도 없고 카드도 사용하지 못한다. 또 다 압류를 걸어놓은 상태라 주소지도 없고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조관우는 1965년생 올해 55세로 1994년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그의 아버지는 인간문화재 5호 판소리 명창 조통달이다.

이날 방송에서 조통달과 조관우가 1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담겼다. 조통달은 아들의 모습을 보고 “여러모로 볼 때 너무 속상하다”며 “‘늪’ 이상으로 뜰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아이인데 안타깝다. 정신 차리고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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