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인하]美연준, 0.25%P 금리인하·양적긴축 조기 종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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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9-08-01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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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기준금리, 2.25~2.50%→2.00~2.25%…2008년 12월 이후 첫 인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기존 2.25~2.50%에서 2.00~2.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보유자산 축소(양적긴축)도 당초 예고했던 9월 말에서 2달 앞당겨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

연준은 30~31일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FOMC에서 찬성 8표, 반대 2로 내려졌다. 예상대로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와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가 금리동결에 표를 던졌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글로벌 경제 둔화와 미약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금리인하 결정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이어 "(경제) 전망에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경기 확장, 강한 고용시장, 2% 물가 목표 달성을 위해 "적절한 행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준금리 추가 인하와 관련해선 "현재 및 향후 경제 여건을 평가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추가 금리인하를 강하게 신호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최근 미국 경제 확장세에 대해선 "온건하다(moderate)"는 표현을 써서 직전 회의에서와 동일하게 평가했다. 

연준의 이번 금리 인하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지난 2008년 12월 이후 10년 7개월 만이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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