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 풍선효과…국내여행 판매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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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07-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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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충남 보령 머드축제.[사진=연합]


일본 수출규제 사태 이후 반일 정서가 확산되면서 일본여행을 대체할 국내여행 상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여행 및 숙박업계에 따르면 국내 여행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야놀자의 7월 1~19일 국내 숙소 예약건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특히, 고급 호텔과 펜션 예약비중이 75% 늘었고, 레저 액티비티 상품 예약도 지난달보다 2배 많아졌다.

여기어때도 숙박상품 판매액이 지난해보다 42% 증가했다. 상반기 판매 액수 증가율 35%보다 7%p 높아진 수치다.

위메프의 숙박 및 액티비티 프로그램 등 국내여행 관련 상품 또한 7월 1~2주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48% 늘었다.

호텔업계에서도 매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호텔롯데는 시그니엘서울과 L7홍대 7월 1~15일 객실 점유율이 지난해 동기 대비 15% 높아졌다고 밝혔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도 7월 1~15일 객실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약 10%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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