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는 무슨 뜻?…이지은(아이유)·여진구 등 인물관계도는?

'호텔 델루나' 속 '루나'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달의 신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 주연의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화제다.

13일 저녁 첫 방송을 한 ‘호텔 델루나’는 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 8.7%까지 오르면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호텔 델루나’의 첫 회 시청률은 가구 평균 7.3%, 최고 8.7%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밤이 되면 떠돌이 귀신들에게만 그 화려한 실체를 드러낸다는 호텔 델루나의 시작, 그리고 오랜 세월 그곳에 묶여있던 아름답지만 괴팍한 호텔 사장 장만월(이지은)과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여진구)이 인연을 맺게 되는 이야기가 짜임새 있게 그려졌다. 여전히 베일에 싸인 장만월의 과거와 영문도 모른 채 령빈(靈賓) 전용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이 될 위기에 처한 구찬성의 이야기는 호기심을 자극했고, 매 순간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호텔 델루나’의 뜻은 ‘달의 호텔’로 풀이할 수 있다. 루나(luna)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달의 신’의 이름으로, 그리스 신화의 셀레네와 동일 인격으로 알려졌다. 라틴어로 루나는 달이다. 이에 ‘호텔 델루나’ Hotel del luna의 뜻은 달의 호텔로 해석된다.

한편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로맨스다.
 

[사진=tvN '호텔 델루나'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