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앞으로 1~2년간 실적 개선 가파를 것"[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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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입력 2019-05-2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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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삼성엔지니어링의 실적 개선세가 대형 건설사 중 가장 가파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화투자증권은 22일 삼성엔지니어링이 연초에 제시한 신규 수주 6조6000억원과 영업이익 3000억원 목표는 무리 없이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수주한 물량을 바탕으로 당분간 안정적인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1분기에만 1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해외수주 목표는 조금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지만, 알제리 HMD 정유(12억달러)를 포함해 미국 PPTGC(11억달러), 이집트 EPPC(7~8억달러), 말레이시아 메탄올(10억달러), 우즈베키스탄 비료(4~8억달러), 아제르바이잔 SOCAR(10억달러) 등 수주 파이프라인이 상대적으로 풍부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삼성엔지니어링은 향후 1~2년간 실적 개선이 대형건설사 중 가장 가파르게 나타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다른 건설사의 실적 우려가 커질수록 이런 매력은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는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로 매수와 2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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