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도내 유일 인재개발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

여성의 사회적 참여 및 지위 향상위해 노력한 점 높이 평가 받아

경과원 정우현 인사총무팀장과 교육담당직원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과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지난 8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린 ‘2019년 인재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 경기도 공공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한 ‘인재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시‧군 및 공공기관의 인재개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 및 확산시킴으로써 인적자원개발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 인사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총 32개 참여 기관 중 1차 심사에 통과한 8개 기관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경과원은 여성의 사회진출과 여성리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여성 중간관리자 양성을 위한 여직원 대상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신규 여성 보직자를 배출한 사례를 발표했다.

앞서 경과원은 교육 운영 시 여성 최초 외국계은행 임원과 글로벌 바이오 기업 여성 임원을 강사로 섭외, 여성 리더로서의 성장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교육에 참석한 여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여성리더를 배출하고 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경과원은 지난해에도 ‘통합시너지 창출을 위한 직급별 교육’ 운영으로 우수상을 받아 2년 연속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기준 경과원 원장은 “여직원 대상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은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며, “경기도 유일의 인재개발 우수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