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관광 글로벌 SNS기자단 이달 28일 발대식…BTS·트와이스 참여하는 2019 FINA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수퍼콘서트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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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04-1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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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주한 외국인 170여 명으로 구성된 ‘2019 한국관광 글로벌 SNS기자단’을 본격 운영한다.

공사는 2012년 중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한유기’ 기자단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별 SNS 기자단을 운영, 한국의 관광매력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면서 외국인 개별관광객 대상 맞춤형 방한관광 정보를 제공해 왔다.

총 28개국 출신 160여 명의 기자단은 2018년 한 해 동안만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56개 지역을 방문해 평창동계올림픽, 비무장지대(DMZ)평화관광, 전통시장 등 한국의 관광 콘텐츠를 취재, 자신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웨이보, 유튜브 등 13개 SNS채널에 3만1000여 건의 관광정보를 생성했고, SNS댓글, 도달수, 공유 건수, 공감수 등이 2700만 건에 달하는 홍보 성과를 거두었다.

2019년 기자단에는 SNS활동이 활발한 30개국 출신 171명이 서류, 면접, SNS활동 등 치열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28일 전라남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국가별 특성에 따라 개성 있는 맞춤형 관광콘텐츠 제작을 통한 홍보활동에 본격 나설 예정.

이날  발대식에서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등에 출연해 한국에 대한 폭넓은 지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태국 출신 타차라씨, 콩고왕자란 애칭으로 더 유명한 조나단 토나씨, 일본 출신의 모델이자 탤런트인 모에카씨 그리고 한유기 출신의 방송인 장역문씨 등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주한 외국인 4명이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겸 명예기자단으로 임명된다. 

이들은 글로벌 기자단과 함께 한국 생활의 즐거움 등을 함께 나누고 SNS 활용법 및 사진찍기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등 활발한 교류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운영 중인 각자의 SNS를 통해 명예기자단으로서 한국관광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들 홍보대사와 글로벌 기자단은 발대식 후 광주에서 BTS와 트와이스 등의 참가로 많은 외국인관광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2019 FINA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수퍼콘서트’ 현장을 방문, 첫 취재활동에 들어간다.

최근 산불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성, 속초, 동해 등 강원도 일대를 여행하며 SNS를 통한 생생한 현장소식 전달을 통해 강원지역 여행 수요 확대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김만진 공사 국제관광실장은 “방한 여행 결정 시 온라인과 SNS의 영향력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한국인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 한국의 숨은 관광매력을 SNS글로벌 기자단의 시각으로는 찾아낼 수 있다”라며 “기자단이 양질의 한국관광정보를 많이 생성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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