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파라다이스 호텔 여자 사우나서 화재…36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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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03-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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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숙객 282명 건물 밖으로 급히 대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호텔 사우나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6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호텔 3층 여성 사우나에서 불이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6분 만인 오후 3시 52분에 완전히 진화했다.

화재로 호텔 투숙객 282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소방본부는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에 출동체계를 갖추도록 하는 경보령 ‘대응 1단계’를 오후 3시 37분 발령했다가 완전 진화 뒤 오후 4시 24분에 해제했다.
 

사우나 내부 화재 현장[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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