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혼조세 마감...다우지수 0.03%↑ VS 나스닥지수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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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노 기자
입력 2019-03-15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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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7.05포인트(0.03%) 오른 2만5709.94에 마쳤다. S&P500지수는 2.44포인트(0.09%) 빠진 2808.48에, 나스닥지수는 12.49포인트(0.16%) 하락한 7630.91에 마쳤다.

미국 중국 간 무역협상 타결이 다소 늦춰질 수 있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다시 위축됐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양국 정상은 당초 기대했던 3월 말이 아닌 일러야 4월쯤에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통신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정상 회담 전에 협상을 마무리 하길 원하는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직접 대면해서 매듭 짓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2월 수입물가를 발표했다. 내용은 전월 대비 0.6% 상승. 이는 시장 예상치 0.4% 상승 보다 높은 수치다. 노동부는 지난 주 실업보험청구자수도 발표했다. 22만9000명으로 지난 주에 비해 6000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 22만4000명보다 5000명 이나 많았다.

종목별로는 보잉이 4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고, 애플은 미국 투자은행 코웬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1.1% 상승했다.

유럽 주요증시는 상승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26.24포인트(0.37%) 오른 7185.43에 끝났다. 독일 DAX지수는 15.06포인트(0.13%) 회복한 1만1587.47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Stoxx50지수는 18.58포인트(0.56%) 상승한 3342.03에, 프랑스 CAC40지수는 43.40포인트(0.82%) 오른 5349.78에 각각 마쳤다. 이날 영국 하원은 '브렉시트 연기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테레사 메이 영국총리는 EU에 브렉시트 시한 연장을 요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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