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0대 중고생, ‘페이스북 메신저’ 데이터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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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3-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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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 메신저에 ‘제로레이팅’ 적용… ‘데이터슈퍼패스’ 신청시 혜택

인기 유튜버 ‘보물섬’과 10대 고객들이 지난 2일 홍대 거리에서 페이스북 메신저 이벤트에 참여해 즐기고 있는 모습.[사진=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10대 중고생 고객은 앞으로 모바일 ‘페이스북 메신저’를 데이터 소진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이통사 가운데 처음으로 새로운 제로레이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10대 중고생이 영한동 웹사이트에 접속해 ‘데이터슈퍼패스’를 신청하면 데이터 무료 혜택을 바로 누릴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단 페이스북 메신저 내 음성·영상통화 기능은 적용되지 않는다.

SK텔레콤의 10대 고객 전용 제로레이팅 서비스 ‘데이터슈퍼패스’는 이번에 페이스북 메신저를 추가함에 따라 총 23개 앱에 데이터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게임 13개, 교육 4개, 커뮤니티 4개, 카메라 1개, 뮤직 1개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서비스도 다수 포함됐다.

SK텔레콤은 지난 2일부터 10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인기 유튜버 방송, 웹드라마 등을 통해 데이터 무료 혜택을 적극 알리고 있다. 140만 구독자를 보유 중인 인기 유튜버 ‘보물섬’의 라이브 방송과 10대들의 에피소드를 다루는 웹드라마 ‘에이틴’을 통해 페이스북 메신저 혜택을 홍보하고 있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고객이 통신비 걱정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올 한해 국내외 기업들과 제로레이팅 관련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스북 메신저는 전체 이용시간 가운데 13~18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60.4%로, 다른 모바일 메신저보다 10대 고객의 이용률이 절대적으로 높다. 모바일 리서치 회사 ‘오픈서베이’의 10대 모바일 이용행태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10대 고객은 주로 친구간 대화 목적으로 페이스북 메신저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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