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편안한 이익 개선‧조정시 매수"[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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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21일 KT&G에 대해 "편안한 이익 개선과 조정 시 매수"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4만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T&G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5% 오른 1만1058억원, 영업이익은 22.1% 오른 272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9.5%, 15.4% 상회하는 긍정적 실적을 나타냈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미 전자담배의 수익성은 궐련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중동에서의 환율 리스크가 올해 완화되면서 중동 수출 판매 물량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차 연구원은 "올해 추정 영업이익을 5% 가량 상향하면서 상반기 '줄(JUUL)' 출시에 대한 두려움으로 주가 하락 시 매수로 대응할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