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중기 배당정책 발표에 불확실성 완화"[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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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입력 2019-02-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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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삼성화재가 2021년까지의 중기 배당정책을 발표하면서 자본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KB증권은 21일 삼성화재는 지난해 실적 기저와 자산 성장에 따른 자연적인 투자수익 증가분 등을 고려하면 이익 성장과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에 대한 방향성은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4분기 1543억원 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301% 증가한 수치이고, 시장 컨센서스를 넘어서는 실적이다.

올해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1조1390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보험료 인상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과 인터넷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사업비율 개선 등이 반영됐다"며 "상반기 추가적인 보험료 인상 가능성과 GA 채널 과열 경쟁 완화에 따른 사업비 부담 감소 등이 긍정적인 실적 변수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또 지난 1월 45.7%의 배당성향을 발표한 데 이어 배당성향을 2021년까지 50%까지 확대하겠다는 중기 계획을 밝혔다.

이에 KB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34만원을 유지했다.

한편, 지난 20일 삼성화재는 전거래일 대비 0.17%(500원) 하락한 29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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