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수소경제 활성화 추진전략 수립…"2040년 연료전지 설비용량 1GW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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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2-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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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이 연료전지 설비용량을 2040년까지 1GW로 확대하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중부발전은 수소경제 활성화와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KOMIPO 2040 수소사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이행을 위한 전략을 수립한 것이다.

정부는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수소차 620만대, 연료전지 발전용 15GW, 가정·건물용 2.1GW 보급 확대 및 안정적 수소 공급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이 같은 국가 계획에 발맞춰 △유휴부지 활용 대규모 연료전지 단지 구축을 통한 '연료전지 확대' 분야 △연료전지 국산화 기술 확보 및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시스템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수소연계 신산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신기술․신산업 개발' 분야 △수소에너지 사업개발 및 설비운영·정비 인력 양성으로 수소경제 사회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등 3가지 주요 추진전략을 세웠다.

현재 중부발전은 보령발전본부 연료전지 7.5MW를 포함해 인천·세종·서울발전본부에 총 33.7MW의 자체설비를 건설, 운영 중이다. 80MW 규모의 부생수소 활용 연료전지 설비 건설추진 등 지분투자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연료전지 설비의 양적 확대를 넘어 수소경제 신기술 개발 및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수소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 벨류체인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 내수 진작 기여, 친환경 발전설비 구축 등 사회적 가치구현과 신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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