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하반기 중국 시장 성장 기대"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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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2-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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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KB증권은 19일 만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의 매출이 다시 늘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4분기 만도 매출액은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3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 -41%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를 43.7% 밑도는 수치다. 중국 고객들의 출하 부진으로 인해 수익성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강성진 연구원은 "중국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4% 급감했다"며 "수익성 또한 악화되면서 210억원의 영업이익 감소 효과를 가져왔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만도는 매출의 1/3이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 업체들에 대한 매출이 절반을 차지한다.

하반기부터는 중국 시장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 연구원은 "현재 미국 신규 매출이 순조롭게 발생하고 있고, 국내 고객을 제외한 해외 고객에게서 ADAS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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