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에 먹는 오곡밥, 효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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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2-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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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과 조, 수수, 팥, 콩 등 다섯 가지 곡식 효능 다 달라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19일(오늘)은 음력 1월 15일로, 1년 중 가장 큰 보름인 정월 대보름이다.

정월대보름은 달을 보며 한 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날로 사람들에게 "내 더위 사가라"라고 말하며 더위를 팔기도 하고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기 위해 다섯 가지 잡곡을 섞어 지은 '오곡밥'을 먹는다. 오곡밥에는 쌀과 조, 수수, 팥, 콩 등 다섯 가지 곡식을 넣어 만든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다섯 가지의 곡식 효능을 살펴 보면 하얀색 찹쌀은 성질이 따뜻해 소화가 잘 되며, 노란색 조와 기장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식이섬유와 무기질,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다.

붉은색 팥과 검은색 콩 껍질에는 눈을 건강하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다. 갈색 수수는 폴리페놀 성분이 높아 향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혈당을 조절해 생활습관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생활습관병은 식습관, 운동습관, 흡연, 음주 등 생활습관의 영향을 받는 질환군으로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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