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페이-하나카드, 중국‧러시아 대중교통 결제되는 체크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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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1-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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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 지하철 내 단말기에 터치하면

  • 요금 후불 결제되는 방식으로 편리

[자료=유니온페이 제공]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은 하나카드와 함께 중국과 러시아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 결제가 가능한 ‘하나 길한통(吉韓通)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카드는 유니온페이가 개발한 비접촉식 결제 서비스를 적용한 상품으로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에 터치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하나 길한통 체크카드는 일반 가맹점 결제는 물론 중국과 러시아에서 ‘후불 교통카드’로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중국 광저우와 항저우, 닝보, 톈진, 성도, 다롄 등에서 지하철 및 버스 이용 시 이 체크카드를 단말기에 터치하면 결제가 가능하다.

러시아에서는 모스크바 공항철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요금은 각국의 현지 통화로 결제된다.

유니온페이와 하나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월까지 인천공항 무료 교통 바우처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인천공항 내 북스토어에 카드를 제시하면 리무진 버스, 공항철도 직통열차, 공항고속도로 통행권 중 1매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유니온페이는 고객이 해외 여행지에서 보다 편리하게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2015년에는 KB국민카드와 퀵패스 결제가 가능한 유니온페이 IC 카드를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중국과 러시아에서 후불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KB국민 유니온페이 다담 카드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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