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지연 '출입문 고장 탓', 역무원들 수동으로 닫아…누리꾼 "지하철 상태 엉망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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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2-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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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출입문 고장으로 지연 운행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2일 오전 8시 22분경 지하철 2호선 교대역에서 성수역 방면으로 이동하던 전동차의 출입문에 장애가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는 "교대역에 정차한 전동차의 출입문 1개가 열리지 않아 역무원이 수동으로 문을 여닫았다"며 "이로 인해 열차 운행이 약 10분간 지연됐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해당 전동차가 지나는 역마다 역무원이 대기하면서 고장 난 문을 수동으로 여닫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열차는 성수역에서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킨 뒤 차량기지로 입고했다"고 전했다. 

지하철 2호선이 또 고장으로 지연됐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진짜 지하철 2호선 상태 엉망진창이다", “제발 지연 안내 좀 해줘라”, “일찍 나오면 뭐하냐 지하철이 늦는데”, “오늘도 지각인가?”, “2호선 진짜 왜 이러냐”, “2호선 잔고장 제발 좀 고쳐라” 등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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