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5G 시대, 하나된 KT로 국민기업 사명감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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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8-10-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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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원 워크숍 참가…'완전한 변신' 위한 전략 발표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19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 임원 워크숍에서 '하나된 KT'로의 협업을 강조했다. [사진=KT]


황창규 KT 회장이 임원 워크숍에서 '완전한 변신(transformation)'과 국민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을 강조하며 KT-그룹사 구분없이 하나된 KT로 협업(Single KT)해줄 것을 요청했다.

황창규 회장은 지난 19일부터 이틀 동안 원주 KT그룹인력개발원에서 열린 '2018 그룹 임원 워크숍'에 참석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5G 시대를 맞아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고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황창규 회장과 더불어 구현모 사장(경영기획부문장), 오성목 사장(네트워크부문장), 이동면 사장(융합기술원장)과 함께 이문환 BC카드 사장,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 최일성 KT에스테이트 사장 등 주요 임원들이 모두 참석했다.

행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국내외 대회에서 선전한 KT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포상과 격려로 시작됐다.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KT의 5G 기술을 선보이는 데 공헌한 임직원들에 대한 포상도 있었다.

이어 올해 괄목할 성과를 거둔 사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KT에서는 국내 최초로 가입자 100만을 돌파한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 KT에스테이트는 ICT 부동산 및 AI 호텔, 지니뮤직은 지니 플랫폼에 대한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더불어 △5G 기술 △5G 서비스 △IT 인프라 △글로벌 사업 △금융 △보안 분야에서 '완전한 변신'을 위한 전략을 발표하고 논의했다.

또한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KT그룹 임원들은 재난상황에서 빠른 구조와 치료를 지원하는 '스카이십(Skyship) 플랫폼'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스카이십 플랫폼은 최장 8시간 비행 가능한 무인 비행선 '스카이십'이 재난상황을 발견하면 이동형 원격 관제센터와 실시간 통신을 통해 응급환자 구출과 치료를 돕는다. 초속 13m의 바람에도 최대시속 80㎞로 6시간 비행 할 수 있다.

KT는 지난 18일 국가재난안전망 본사업에서 A사업구역과 B사업구역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A사업구역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국가재난안전망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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