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풍으로 붉게 물든 설악산…절정 시기는 다음달 중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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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8-09-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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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강원도 설악산에서 올해 첫 단풍이 나타났다. [사진=강원지방기상청 제공]


27일 설악산에서 올해 첫 단풍이 시작됐다. 단풍은 다음달 중순 이후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올해 강원도 설악산(해발 1708m)의 첫 단풍이 27일 시작됐다"며 "이번 단풍은 작년보다는 5일 늦게 물들었으며 평년과는 같았다"고 밝혔다.

단풍은 일반적으로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시작된다. 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부터 전체의 20% 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산 전체의 80% 물들었을 때를 절정으로 본다. 일반적으로 단풍의 절정은 첫 단풍이 나타난 이후 약 2주 뒤에 시작된다.
 

[이미지=케이웨더 제공]


케이웨더에 따르면 설악산의 뒤를 이어 다음달 2일에는 오대산, 8일 치악산, 12일 월악산·지리산, 15일 북한산, 19일 계룡산·팔공산, 21일 내장산, 24일 무장산에서도 첫 단풍을 구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풍 절정 시기는 다음달 중순에서 하순 무렵이다. 다음달 17일 오대산을 시작으로 18일 설악산, 23일 치악산, 25일 월악산, 26일 지리산, 29일 북한산·계룡산, 30일 팔공산에서 절정을 맞이할 수 있다. 내장산과 무장산의 경우 오는 11월 7일과 9일 각각 단풍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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