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진선미 여가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재정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0일 실시된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진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한다.

진 후보자는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직무 관련성이 있는 주식을 위법하게 보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예결위 실질적인 활동이 6개월에 지나지 않아 직무관련성 심사를 새로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또 진 후보자의 지인 A씨는 2016년 사업가 B씨에게 ‘유명 캐릭터 관련 사업’을 제안하며 진 후보자와의 친분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원 윤리실천규범에 따라 국회의원이 타인을 위해 재산상의 이익 취득을 알선해서는 안된 다는 규정을 어겼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