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시루직수 정수기' 판매 1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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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9-1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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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멤브레인 필터 장착하면서도 직수방식 구현

  • 유로비움 모드·자동배수 시스템 등 적용

코웨이 모델인 배우 공유가 '코웨이 시루직수 정수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코웨이 제공]


코웨이가 지난 6월 선보인 '시루직수 정수기(CHP·CP-7300R)'가 출시 석 달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17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5000대 이상이 팔렸고, 지난 8월에는 판매 1만대를 넘어섰다. 

코웨이는 이 제품의 인기 요인으로 오염물질 제거 성능이 뛰어난 'RO(역삼투) 멤브레인 필터'를 사용했음에도 직수 방식을 구현했다는 점을 꼽았다. 

이 제품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RO 멤브레인 필터와 직수 방식은 공존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졌다. RO 멤브레인 필터는 미세 정밀 여과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시간당 정수 용량이 적어 직수로 사용하기 어려웠다. 

반면 물을 수조에 저장하지 않고 바로 뽑아 마시는 직수 방식의 경우 RO 멤브레인 필터보다 오염물질 제거 성능은 낮지만 정수 용량이 큰 중공사막 또는 나노 섬유 필터를 활용해야만 했다.

하지만 코웨이는 자체 개발한 '시루(CIROO·Coway Intensive Reverse Osmosis) 2.0 필터'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 필터는 머리카락 수만 분의 1 이온물질까지 제거하는 '인텐시브 액티브 덴스 레이어'라는 소재가 활용됐다. 또 기존 시루 필터보다 면적을 6배 늘리고, 정수량을 30배를 높여 RO 멤브레인 필터임에도 불구하고 직수를 구현했다. 

또 '진짜 직수'를 구현해 위생성을 확보한 점도 주효했다. 보통 직수 정수기는 필터와 추출구 사이를 연결하는 관 안에 물이 남아있어 관 안에 머물러 있는 일정량의 물은 갓 정수된 신선한 물이 아니었다. 반면 이 제품은 물을 마실 때마다 잔수를 모두 배출하는 '유로비움 모드'를 탑재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밖에도 '자동배수 시스템'을 적용, 24시간 동안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정수기 속 모든 잔수를 스스로 배출하게 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시루직수 정수기와 일반 직수 정수기를 직접 비교해 본 고객들 사이에서 시루직수 정수기의 장점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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