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통상장관회의, 보호무역주의 대응 위해 "WTO 개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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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8-09-1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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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통상장관회의에서 보호무역주의 등 자유무역과 시장 경제를 위협하는 문제들에 대한 대응을 위해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의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됐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전날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G20 통상장관회의는 선언문을 채택하고 세계 교역 체제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WTO의 개혁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G20 국가들은 또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열린 시장을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회원국들은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WTO 개혁의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하는 데도 합의했다.

올리버 비트케 독일 경제부 차관은 "이번 선언문은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의 시대에 WTO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력한 신호"라고 말했다.

이번 통상장관회의는 올해 11월 30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통상 현안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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