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예결위, 제3회 추경 24억 여원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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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허희만 기자
입력 2018-09-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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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2018년 제3회 추경예산을 1,169억원(10.3%)이 증액된 1조 1,375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당초 집행부에서 요구한 1조 1,399억원 가운데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된 24억 여원을 삭감하고 내부유보금에 계상조치 했다.

삭감된 일반회계 주요 세부내용은‘경로당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2억5200만원,‘금강체육공원 제2야구장 인조잔디설치사업’3억원,‘거주지 골목상권 소비에 대한 지원’10억8000만원,‘100MW이상 해상풍력 실증단지 평가 기술개발’8천만원,‘군산박대 홍보페스티벌’9200만원 등 총 10건에 22억 여원이 삭감됐다.

또 특별회계는‘하수관거(BTL구간)현황 실태조사 용역’2억원을 삭감했다.

예결위는 이번 제3회 추경심의는 침체되어 있는 경제 및 고용위기 극복에 필요한 사업과 지역의 현안사업들을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폈을 뿐만 아니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중점을 두고 예산에 대해 철저하게 심사했다고 밝혔다.

김우민 예결위원장은“제3회 추경예산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보다 철저하고 심도있는 검토로 소모성이 아닌 생산적인 예산편성과 시민을 위한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편성된 사업들이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주민의 세금이 낭비 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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