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공매도 부추기는 국민연금" 정치권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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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09-1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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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대여, 주가 하락으로 연결"…국민연금 "전체 비중 2%도 안 돼"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뉴스
▷정치권도 국민연금에 "공매도 부추기지 마"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에 따르면 국민연금 주식대여액은 201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974조2830억원. 연평균 217조원에 가까운 주식을 빌려주고 있는 것.
-다만 국민연금 주식대여가 실제 공매도로 이어지는지는 알 수 없어. 국민연금은 직접 공매도를 하지 않아. 대여한 주식은 공매도 외에도 증권결제나 차익거래에 쓰일 가능성도 배제 못 해.
-국민연금 측은 "국민연금 주식대여가 전체 대여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이후 연평균 1.8% 수준에 그쳤다"고 밝힘. 투자주체 간 공매도 비대칭성을 줄이는 개선안이 바람직하다는 주장 제기.

▷​찬반 갈린 맥쿼리인프라 운용사 교체
-맥쿼리인프라를 맡길 자산운용사 교체를 두고 국내외 의결권자문사가 서로 다른 목소리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맥쿼리인프라는 민간투자법·자본시장법에 따라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하는 인프라펀드로, 2006년 한국거래소·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 동시 상장하면서 공모펀드로 전환.
-영국 뉴턴인베스트먼트가 8.20% 지분 가진 최대주주. 한화손해보험(6.13%)과 신영자산운용(6.08%)도 5% 이상 지분 보유. 지분이 1% 미만인 소액주주 비율은 57%에 가까워.
- 세계 양대 의결권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와 ISS는 이번 주총 안건에 엇갈린 의견 제시. 글래스루이스는 찬성 의견, ISS는 반대 의견.
-국내에서도 서스틴베스트 찬성.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반대. 맥쿼리인프라는 오는 19일 임시 주주총회 개최 예정.

▲주요 종목 리포트
▷"코오롱티슈진 MSCI 편입 어렵다"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코오롱티슈진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등 주요 지수 편입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
- 창규 연구원은 "코오롱티슈진은 코오롱의 미국 자회사로, 국내에서 주식예탁증서(DR) 형태로 상장돼 있다"며 "DR을 제외하는 KRX300과 코스닥150 지수 편입은 불가능하다"고 분석.
- 로벌 지수인 MSCI 편입도 어렵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MSCI가 코오롱티슈진의 국가 분류를 미국으로 할 경우 MSCI 편입은 어렵다"며 "MSCI는 홍콩, 이스라엘, 네덜란드, 중국, 페루 등 제한된 국가에 대해서만 해외 상장종목의 편입을 허용한다"고 설명.

▷휴젤 美 법인 설립…4분기부터 추가 임상 [SK증권]
-SK증권은 휴젤에 대해 "기다리던 미국 법인을 설립했다"며 "올해 4분기부터 추가 임상 3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망.
-K증권은 휴젤 목표주가 61만원 유지. 투자 의견도 '매수'.
-이달미 연구원은 "휴젤은 지난주 미국과 유럽 판권을 보유한 크로마와 미국법인의 설립을 결정했다"며 "미국법인 설립에 90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 70% 확보했다"고 설명.

▲전 거래일 마감 후 주요공시
▷​삼성전자는 중간(분기)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기준일)을 9월 30일로 정했다고 공시.

▷카카오는 계열회사인 카카오엠의 주식 512만 7740주(5127억 7400만원)을 취득했다고 공시.

▷바른손이앤에이는 서울 한남동에 있는 토지와 건물을 520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중앙오션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중앙오션에 경영권 변경 등에 관한 계약 해제를 이유로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을 예고받았다고 공시.

▲펀드 동향(지난 10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 -107억원
▷해외 주식형 펀드 -14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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