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산 개발사업 공모에 2개민간업체 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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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흥서 기자
입력 2018-09-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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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FEZ, 오는17일 쯤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예정

을왕산 개발 사업구역 위치도[사진=IFEZ제공]


인천시 중구 을왕산 개발사업 제안서 공모에 2개 민간업체가 응모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는 지난7월30일 ‘을왕산 개발사업 제안서’공모를 실시해 10일 마감한 결과 인천지역업체 2곳이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IFEZ는 2개사중 A사는 을왕산 77-4 일원 61만5940㎡에 시네라마(영화+드라마)테마파크‘를 조성하는 한편 K-팝공연이 가능한 문화 예술시설 조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B사는 미추홀가든을 중심으로 미디어가든,미추홀갤러리등을 조성하는등 문화예술분야의 전시와 공연,관람이 가능한 개발컨셉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IFEZ는 이번주까지 2개사가 제출한 서류를 면밀히 검토한뒤 오는17일 쯤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IFEZ관계자는 “해당지역이 몇차례 사업의 굴곡을 겪으면서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상태여서 이를 다시 지정해야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며 “하지만 지난과거의 경험을 되살려 이번에는 꼭 사업이 성사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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