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무릎 부상으로 9월 A매치 제외...송범근, 대체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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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9-0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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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투 감독, 7일 코스타리카 상대로 데뷔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을 하루 앞둔 지난 8월3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페르시카보 스타디움에서 U-23축구 대표팀 조현우 골키퍼가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018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 골문을 굳게 지킨 조현우(대구)가 무릎 부상으로 9월 A매치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조현우가 아시안게임에서 다친 무릎으로 인해 9월 A매치 2연전에 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예비명단에 있던 송범근(전북)을 대체 발탁했다"고 전했다. 송범근은 5일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현우는 이란과의 아시안게임 16강전에서 무릎을 다쳐 교체됐다.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는 결장했지만, 베트남과의 준결승, 일본과의 결승전에는 출전했다.

지난 8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파울루 벤투 신임 감독은 오는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와의 평가전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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