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부동산 시장 안정화 위해 공급 크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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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8-09-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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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부세 강화와 더불어 공급 확대 정부에 요청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운데)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 발표에도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급을 크게 확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공급 대책을 이른 시일 내에 제시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3주택자 이상이거나 초고가 주택에 대해서는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정부에 요청했다”며 “이와 함께 공급 확대를 다시 정부 측에 요청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북 특사단의 오는 5일 평양 방문과 관련 “지난 3월 방북을 통해 남북미 대화의 물꼬를 텄고, 이어진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한 바 있기 때문에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이 우리 측 사절단 파견을 즉각 수용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높은 신뢰와 북미 관계에 있어서 우리의 중재 역할을 기대한 것”이라며 “이번 파견은 미국과 긴밀한 조율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미국 역시 현재 얽힌 국면을 풀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남북미 대화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야당도 3차 남북회담 이전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안을 처리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 관계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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