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가을, 책과 함께"…가연, 도서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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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08-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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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이벤트 선정 도서. [사진=가연]


가연은 가을을 맞아 외로운 미혼남녀를 달래줄 도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9월 도서 이벤트에는 장편소설부터 베스트셀러로 주목받는 에세이, 스릴러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준비했다.

먼저 공지영 작가가 5년 만에 내놓은 신작 장편소설 ‘해리’다. 해리는 불의한 인간들이 만들어낸 부정한 사건에 맞서 나가는 약자들의 투쟁을 담은 이야기다. 작가는 집필을 위해 약 5년간 사건 현장을 취재했다. 9월 13일까지 응모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무료 증정한다.

화제의 도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공강과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하는 도서다. 10년 이상 불안장애를 겪으며 정신과를 다녔던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의 대화를 담은 에세이다. 내달 16일까지 신청한 회원 가운데 10명에게 책을 전달한다.

이밖에 용서와 치유,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와 스릴러 마니아들을 위한 ‘초크맨’을 각각 10명에게 제공한다.

가연 관계자는 “쓸쓸함이 몰려오는 가을을 독서를 통해 이겨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이벤트 참여를 통해 외로운 마음을 채우는 9월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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