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주름개선제 ‘나보타’, 캐나다 허가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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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08-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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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보툴리눔톡신 제품 중에선 처음…미국과 유럽에도 허가 신청 완료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주름개선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가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캐나다 연방보건부는 나보타를 미간주름에 판매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캐나다는 주요선진 7개국(G7)의 회원국이자,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에 미국, 유럽연합, 일본, 스위스에 이어 5번째로 가입한 의약품 규제 관련 선진국이다.

국산 보툴리눔톡신 제품 중 캐나다에서 허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7월 캐나다 연방보건부에 나보타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대웅제약 파트너사 에볼루스는 파트너사인 주요 의료기기 전문업체 클라리온 메디컬(Clarion Medical)을 통해 캐나다 현지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미용성형을 주력으로 80여종 의료기기와 1000여개 컨슈머헬스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일 나보타 미국 시판허가를 위한 보완자료를 미 FDA에 제출하면서 미국 시장을 노리고 있다. 유럽에서는 이미 의약품청(EMA)에 신청돼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나보타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을 의약품 선진국으로부터 입증받는 데 성공했다”며 “이번 승인을 계기로 북미지역에 빠르게 진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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