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올해 신입사원 655명 채용… - 사회적약자 역대 최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승훈 기자
입력 2018-08-17 09: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성별, 출신지 등 배제 블라인드 방식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가 올해 신입사원 655명(예비인원 33명 포함)을 뽑는다. 공사는 이런 내용의 '2018년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의 채용 규모는 지난해(392명)와 비교해 67% 는 것이다. 예비인원은 최종합격자와 동일하게 신규 양성교육을 받은 뒤 결원 발생 시 순차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장애인 등 사회적으로 배려가 필요한 사회적약자는 167명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장애인 84명, 기술·기능계 고졸(졸업예정자 포함) 기능인재 63명, 보훈대상자 20명을 별도 전형으로 구분했다.

직종별로는 일반공채 사무 300명, 승무 100명, 차량 43명, 전기 32명, 정보통신 10명, 신호 22명, 기계 18명, 전자 7명, 궤도 11명, 토목 1명, 건축 6명, 보건관리자 2명, 임상심리사 3명이다. 기능인재는 차량 18명, 전기 14명, 정보통신 4명, 신호 9명, 기계 7명, 전자 3명, 궤도 5명, 건축 2명 등이다.

향후 원서접수,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이달 24~31일 공사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에서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10월 6일 치러질 예정이다.

공사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역량평가를 실시한다.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성별, 출신지, 학력 등 직무와 관련없는 인적사항 정보가 배제된 블라인드 방식이다.

김태호 사장은 "경영여건이 어렵지만 청년과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며 "공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