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청양 ‘지역 맞춤지원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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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8-08-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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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비 40억 투입, 주민 삶의 질 제고·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

충남도는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공모에 예산과 청양 등 2곳이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은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하드웨어에 다양한 소프트웨어 콘텐츠 융·복합 사업을 지원해 지역주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삶의 질 제고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도입한 제도다.

이번 공모는 서면 및 현장 평가, 지자체 발표회 등을 거쳐 예산·청양을 비롯, 전국 18개 지역이 대상에 선정됐다.

지역 거버넌스형 사업에 이름을 올린 예산군의 ‘신활력 창작소 조성 사업’은 옛 보건소를 활용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낙후 원도심 활성화를 견인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에는 공공과 민간 기업, 학교, 상인 등 다양한 사업 주체가 참여하게 된다.

청양군의 ‘알프스로 가는 하늘길 조성 사업’은 단일 시·군 일반 사업 대상으로 뽑혔다.

이 사업은 천장호 개발과 연계해 탐방로 및 솔숲 향기 역사길 등을 조성, 천장호와 알프스 마을을 연결하는 내용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알프스 마을의 사계절 축제가 더욱 활성화 되고, 관광 거점 연결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석완 도 국토교통국장은 “이번에 공모 선정으로 예산과 청양 지역에 기반 시설을 설치하고, 문화 콘텐츠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정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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