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 원(대표변호사 윤기원)은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매주 금요일 ‘캐주얼데이’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법무법인에서 처음 시도되는 ‘캐주얼데이’는 정장이 아닌 자유로운 복장으로 근무하는 날로 청바지, 운동화 등으로 출근 가능하다.
원 관계자는 "변호사 및 직원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자하는 취지"라며 "편안한 근무 환경을 통해 사무실 분위기를 전환하고 일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법무법인 원은 머그컵 사용하기, 장기근속자 휴가비, 교육비 지원, 여름 휴가철 넥타이 미착용 등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윤기원 대표변호사는 “딱딱한 법무법인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캐주얼데이를 시도하게 됐다”며 “앞으로 자율적이고 유연한 조직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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