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73주년 광복절'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1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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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8-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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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부터 4년째 독립유공자 후손 우수 대학생 지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광복절 73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자손 우수 대학생 50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8월 13일 서울 소공동 지원센터(본사)에서 전달했다. 왼쪽 첫번째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 세번째 오승용 학생 (채재오 선생 외증손자), 네번째 광복회 방병건 의전복지국장, 다섯번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흥철 본부장[사진=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광복 73주년을 기념해 서울 소공동 본사 지원센터에서 독립유공자 자손 우수 대학생 50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전국 스타벅스 매장 1190여 곳에 비치한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통해 모인 소비자 기부와 스타벅스 임직원 바자회 모금액을 더한 5000만원에 스타벅스 회사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광복회가 추천하는 50명의 대학생에게 각 200만원씩 지원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독립운동가 채재오 선생의 외증손자 오승용 학생이 소감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광복절이 있는 8월에 독립유공자 자손 우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2015년 스타벅스는 개점 16주년을 기념해 광복회가 추천하는 대학생 16명에게 3200만원을 지원했다. 이듬해에는 17명에게 34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와 올해는 지원 규모를 50명으로 늘려 현재까지 총 133명의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에게 장학금이 돌아갔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는 “대학생 여러분이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뜻깊은 기부에 동참해준 소비자와 파트너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독립의 뜻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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