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양복 기능인 총집결…‘제27회 아시아 주문양복연맹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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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07-3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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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27회 아시아 주문양복연맹 총회.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는 31일 대구 엑스코 인터불고 호텔에서 ‘2018 제27회 아시아 주문양복연맹 총회’가 개회했다고 밝혔다.

연합회 소속 단체인 한국맞춤양복협회 등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총회는 아시아 각국의 주문양복 디자이너와 테일러, 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다. 3일까지 이어지는 총회 기간동안 컨퍼런스, 패션쇼, 전시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내달 1일과 2일에는 ‘우리 패션기술, 세계로 세계로’를 주제로 맞춤양복 부분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 대회에는 국내 기능인 1300여 명, 외국 기능인 200명 등 총 1500여 명이 참가한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아시아 주문양복연맹의 대구 총회 유치는 맞춤양복 기술 개발을 선도해 온 한국맞춤양복협회 및 기능인들의 기술 저력이 전 세계에서 손꼽혔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단순히 한국 맞춤양복 기능인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소상공인들의 경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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