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감사위원회, 공무원·일반인 대상 갑질 피해 신고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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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8-07-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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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허가 시 등 위법·부당 요구, 금품·향응 요구하거나 수수 등 대상

세종특별자치시가 공무원 갑질 피해 신고를 접수받는다.

26일 세종특별자치시에 따르면 시 감사위원회(위원장 홍민표)는 공공기관에서 공무원 갑질로 상처를 받은 민원인을 치유해주고, 이를 근절시키기 위해 일반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피해 신고를 접수 받는다.

민원인이 공공기관 업무처리 과정에서 △인·허가 시 등 위법·부당한 요구 △금품·향응 요구하거나 수수행위 △우월적 지위 남용 특혜 요구, 인격모독 행위 △그 밖에 불리한 계약조건 강요 등의 경우가 해당된다.

공무원 상하관계에서 발생되는 갑질도 조사 대상이다.

시 감사위는 △우월적 직위 이용 하위직원 억압·폭언 △공정한 직무수행 저해 부당 업무지시 △직장 내 성희롱, 성추행 등 사례도 신고 받고 있다.

공공기관에서 갑질 피해를 당한 시민 또는 부당한 처우를 받은 공무원 등 누구나 신고 가능하다. 감사위원회 홈페이지 공직자부조리신고 또는 이메일, 우편, 팩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감사위원회 조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공공분야 갑질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밝고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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