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삼성바이오 2분기 호실적에 소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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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7-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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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소폭 반등했다.

24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1.33% 오른 4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일 2.36% 하락 마감했으나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3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1254억원으로 전년 대비 98.4% 늘었다.

2공장 가동률이 연간 목표치인 60%를 웃돌며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 고정비가 높은 비용구조를 가지고 있어 공장 가동률 증가가 매출원가율 감소로 이어졌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 호조로 지분법 적자 폭도 전분기와 비교해 419억원 감소했다. 지분법손실은 296억원이다.

박시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임상 중이 계약이 개발에 성공하면 최소 2739억원의 공급계약이 추가될 수 있다"며 "주요 허가기관의 누적 생산허가도 16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5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시형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전망과 회계감리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며 "금융감독원의 재감리 일정과 회사의 대응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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