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노 의원은 이날 오전 9시39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현관에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전날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노 의원은 이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에서 밖으로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를 발견해 내용을 파악 중이다. 유서에는 드루킹과 관련해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계없고,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