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퓨처나인2' 참여 스타트업 10개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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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7-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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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퓨처나인’ 2기 오리엔테이션 후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왼쪽에서 일곱번째)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퓨처나인' 2기에 참여할 10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중장기적으로 공동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을 가진 초기 스타트업 대상 ‘혁신형’ 부문에는 △고시원/원룸텔 입주 중개 플랫폼을 가진 ‘네오플랫’ △공연 티켓 발행/판매 플랫폼을 보유한 ‘알제이코리아’ △여성 위생용품 정기 배송 서비스 플랫폼을 선 보인 ‘씽즈’ 등 3개 업체가 선발됐다.

이들 업체에는 최소 5000만원 이상의 초기 투자와 함께 프로그램 공동 주관사인 ‘로아인벤션랩’의 집중 엑셀러레이팅이 지원된다.

KB국민카드와 공동 사업화가 가능한 사업 모델 보유 업체를 뽑는 ‘협업형’의 경우 △‘스마트스터디’(핑크퐁 등 영유아 콘텐츠 제작) △‘오스퀘어’(인테리어 매거진 제공 및 소품 판매) △‘튜터링’(원어민 강사 연결 외국어 교육 서비스) △‘트라이월드홀딩스’(제조사 보증 종료 차량 연장 보증 서비스) △‘트립비토즈’(호텔 예약/추천 서비스) △‘ab180’(온/오프라인 기반 행동 데이터 분석 서비스) △‘OWiN’(차량 위치 기반 결제 서비스) 등 7개 업체가 선정됐다.

협업형 스타트업은 KB국민카드의 빅데이터와 각종 인프라 활용이 가능하고, 프로그램 성과에 따라 업체별 후속 투자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대한 스타트업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해에 비해 참가 신청이 두 배 가량 늘었다”며 “제안된 공동화 사업 모델과 보유한 혁신 기술들이 우수해 예정보다 4개 업체가 많은 총 10개 스타트업을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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