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염, GS25 음료·아이스크림 매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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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7-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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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환승센터 앞 도로 아스팔트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자 편의점에서는 음료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18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서울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간 지난 주말(7월 14∼15일) 컵류 아이스크림 매출이 직전 주말(7월 7∼8일)보다 34.6%, 바 형태 아이스크림은 27.6% 각각 증가했다.

생수와 맥주 매출은 각각 30.7%와 18.6% 늘었다. 탄산음료 매출도 23.6% 증가했다.

GS25 관계자는 "식품에서는 대부분 마실거리 매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며 "직전 주와 비교해 20∼30% 매출이 증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햇볕을 피하기 위한 우산·양산, 자외선 차단제 등도 판매가 늘었다.

우산·양산 판매는 395.1%, 자외선 차단제는 110.6% 각각 증가했다. 또 습기 제거를 위한 제습제(105.7%)와 땀 냄새 제거를 위한 데오드란트(64.6%), 에어컨 등의 리모컨에 많이 사용되는 건전지(88.3%), 냉방기구를 작동하기 위한 멀티탭(38.7%) 등도 매출 증가율이 높은 품목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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