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장관, 유엔 고위급정치포럼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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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군득 기자
입력 2018-07-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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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한 통합 물관리 등 국제사회에 소개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16일부터 19일까지 유엔 본부(미국 뉴욕시)에서 열리는 제6차 ’고위급정치포럼‘에 대한민국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고위급정치포럼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각국 이행 실태를 평가하고 국제적인 지침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7월 유엔 본부에서 열리는 회의다. 통상 각료급(장관급) 회의로 열리며, 4년 주기로 국가원수급(2019년 국가원수급 개최)으로 열린다.

올해 고위급정치포럼은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사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물과 위생, 에너지, 지속가능도시, 생산·소비, 육상 생태계, 파트너쉽 등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6개 분야에 대해 각국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각료급 선언문을 채택한다.

김 장관은 수석대표 발언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우리나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여러 조치들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물관리 일원화, 친환경에너지 전환 등 일련 조치들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일치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올해 중으로 광범위한 국민 참여를 바탕으로 수립 중인 한국형 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K-SDGs)를 국제사회에 알린다.

한편, 환경부와 외교부는 ‘고위급정치포럼’ 개최 시기에 맞춰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한국정부 노력을 소개하는 2개 부대행사를 연다.

김은경 장관은 “이번 유엔 고위급정치포럼은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우리 정부가 취하고 있는 여러 혁신적인 조치들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라며 “K-SDGs의 성공적 수립과 이행을 통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지속가능발전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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